인천시, 강화지역 가뭄극복에 140억 투입

유영재 / 2017-03-02 14:16:23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광역시는 매년 가뭄 피해를 겪는 강화지역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올 해도 길정지구 등 12개지구에 국비 140억원을 투입 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해에는 배수개선과 오상지구 등 10개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국비 130억원을 투입 해 준공을 완료하기도 했다.

인천지역은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가뭄 현상을 겪고 있으며 특히 강화지역은 강우량이 평년 대비 70% 수준으로 강수량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저수율도 평년에 비해 7%가 부족한 상태로 사전에 가뭄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올 해 추진하는 오상지구, 인산2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저지대에 고여 있는 농업용수를 저수지에 담수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이 부족한 몽리구역에 안정적 용수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인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오는 5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해 말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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