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전남드론교육원과 업무협약

이남규 / 2018-03-29 14:18:24
실종자 조기 발견 위해 드론 활용

▲ 전남 해남소방서가 전남드론교육원과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드론 활용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박용기)는 29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남드론교육원과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드론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은 노령인구 · 중증환자 증가로 인해 실종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별한 위치확인 단서가 없어 실종자를 발견하기 까지 대규모 수색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해남소방서는 이 같은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날로 발전하고 있는 민간 드론기술을 실종자 수색에 도입해 조속한 발견으로 실종자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남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은 소방구조용 드론 교육 및 자격취득에 대한 전남드론교육원의 기술지원 등을 받아 해남소방서 관할 지역 내 산악·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 군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넓은 관할구역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한 최신의 기술을 받아들여 보다 많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드론 자격증이 미래의 유망 자격증으로 인식되면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어 자격증 취득에 대한 의용소방대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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