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여름 공연·전시 풍성

김정태 / 2017-07-13 14:20:10
‘바람 그리고 꿈’ 미술전시회 26일까지 진남문예회관
20일~22일 ‘거문도의 노래 술비야 술비야’ 연극공연
▲ 진남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바람 그리고 꿈’ 전시회 포스터.<사진제공=여수시청>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7월 다양한 공연·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진남문예회관에서 오는 26일까지 ‘바람 그리고 꿈’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종래(여수), 권진용(여수), 김동석(서울), 장안순(순천), 윤현식(목포), 김미숙(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6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장르와 기법, 구상과 표현 등이 다른 한국화와 서양화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들이 작가와 예술철학, 미술세계 등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작가와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어 공연 기획프로그램인 ‘거문도의 노래 술비야 술비야’ 연극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수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거문도의 신지끼 전설과 용물통 전설을 기반으로 꾸며졌다.

거문도 뱃노래를 우리의 소리와 농악 판굿, 총체극 형식으로 표현한다.

이 두 전시·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협회는 지역 주민들이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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