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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지난 달 30일, 개포주공 1단지내 주차중인 관련자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재건축조합 조합원 제공)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5천여 조합원과 2조 원이 넘는 사업비로 대규모재건축이 진행 중인 개포주공 1단지가 사업과정에서 각종비리 의혹으로 얼룩지자 갈 길 바쁜 조합원들의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조합사무실과 관련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이날 경찰은 사무실에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업체 관련자 차량 등에서 자료들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 조합장 김씨와 브로커 등이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진행했다.
앞서 전조합장 김 씨는 정비 업체로부터 수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에 있다.
경찰은 전 조합장 김씨와 브로커, 업체 등 비리 연루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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