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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백경현 구리시장(왼쪽 세번째)이 구리시 21보훈향군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 ‘국가유공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구리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회장 이용호)주관으로 21보훈향군회관 1층 로비에서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50여명을 선정해 ‘2017 국가유공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행사는 상이군경회원과 전몰군경 미망인회(회장 김춘자)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구리 유채꽃 및 코스모스 축제 먹거리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350여포기의 김치를 담가 관내 고령 및 독거 국가유공자 250여분을 초대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찬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또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위문했다.
행사에 함께 한 백경현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용호 상이군경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하신 만큼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보은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회장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으나마 정성을 담아 준비한 자리로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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