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장, 청주 찾아 수해복구 '구슬땀'

최원만 / 2017-07-20 18:00:13

▲ 정기열 경기도의장이 20일 수해를 입은 청주지역 비닐하우스에서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과 사무처 직원 50여명은 20일 새벽 도의회를 출발해 수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지역에서 피해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시간당 9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18일 기준 농경지 2900ha, 주택 457채 침수, 이재민 441명 등 약 200억 원의 피해를 입은 청주시는 정부에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군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열 의장과 사무처 직원들은 복구 작업의 속도가 더딘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일원을 찾아 찢겨진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하우스 내 쌓여 있는 각종 부유물들과 진흙들을 치우는 등 활동을 벌였다.

정 의장은 "농민들의 고통과 시름을 덜기 위한 우리들의 작은 노동이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돌아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의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에게 짜장면 배식 봉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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