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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월15일과 16일까지 이틀간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골 일원에서 '2017 비단고을 산꽃축제'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산벚꽃이 활짝 핀 모습.<사진제공=금산군청> |
[세계로컬신문 이종학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오는 4월15일과 16일까지 이틀간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골 일원에서 '2017 비단고을 산꽃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보곡산골은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산벚꽃과 함께 조팝나무, 산딸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등이 꽃을 피워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이 지천으로 묻어난다.
올해는 산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준공을 기념해 산꽃 포크송 콘서트와 이색적인 삼(蔘)맥(麥)파티가 개막 당일 15일에 열린다.
포크송의 잔잔한 선율과 함께 인삼의 고장답게 삼맥(인삼튀김&맥주)파티가 어우러져 산꽃 보는 재미가 넘쳐난다.
포크송 콘서트에는 박강성, 남궁옥분, 한동준, 양하영 등이 출연하며 삼(蔘)맥(麥)파티는 금산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4인 이상만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접수는 4월 7일까지이며 문의는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 가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는 인공미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자연 친화적 4km 코스에 숲 속 작은 음악회가 다채롭게 펼쳐져 걷는 동안 산꽃 보는 재미에 듣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사장에서는 고구마, 군밤, 가래떡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덕음식체험과 향첩만들기, 이혈체험, 네일아트 등의 산꽃힐링체험이 준비돼 축제의 잔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