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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김제시청 한 부서에 폐쇄명령서가 부착돼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한 부서가 폐쇄됐다.
24일 전북도와 김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시청 50대 공무원 A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김제 #256(전북 #4245)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추석 연휴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성남, 전주 등을 두루 거쳤다.
추석연휴 첫날인 18일 가족들과 양양의 펜션 등에서 2박 3일을 보냈으며 20일에는 경기도 성남, 21일에는 전주에서 시간을 보내고 22일 시청에 출근, 오후에는 김제의 한 외과를 들러 물리치료를 받았다.
23일 증상을 의심해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의 배우자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제 #255 확진자로 분류됐다. 두 사람 모두 지난 7월 코로나19 2차 접종을 마친 후 받은 확진 판정으로 돌파 감염이다.
김제시는 A씨 근무 부서 전 직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지시한구 해당 부서를 폐쇄했다.
한편, 김제지역 요양시설 집단감염 확진자도 2명이 더 추가돼 총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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