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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사진=안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양시가 희망2020 나눔 캠페인으로 전개한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이 1월 31일 기준 10억93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나눔목표액 9억 원(1도당 900만 원)을 당초 캠페인 종료일보다 한 달이나 앞서 달성했다.
지난해 모금액 9억5,000만 원도 앞지른 액수다.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나눔운동본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9일 범계역 롯데백화점 옆 광장에서 제막했다.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서기까지 성금과 성품을 기탁한 많은 후원자들이 있었다.
모인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안양시 관내 저소득층의 기초생계비·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목표달성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채 1억 원을 기탁한 후원자를 비롯해 기부자 모임인 ‘노둣돌’, ㈜효성 안양공장, ㈜인창전자, ㈜인탑스 등의 기업과 단체가 적지 않은 금액을 쾌척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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