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써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 준비

이평래 / 2017-03-03 14:28:00
▲ 전남 보성군이 율포솔밭해수욕장에 모래를 포설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보성군청>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모래 입자가 작고 크기가 거의 같은 해사를 율포해변에 1만929㎥를 포설하는 등 대대적인 모래사장 정비와 주변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율포솔밭해변은 폭 60m, 길이 1.2㎞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과 50년~60년생 곰솔 숲이 어울러져 경치가 좋고 크고 작은 섬들에 둘러싸여 있어 호수같이 느껴지는 해수욕장이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유서가 깊고 다양한 피서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오는 7월 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45일간 본격적으로 피서객들을 맞는다.

남해의 청정해역에 위치하고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한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내 집처럼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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