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의 높은 고령 인구 비율과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특성상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문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성시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고혈압진단경험률(‘2330.9%→’2432.1%)과 당뇨병진단경험률(‘2312.7%→’2417.1%)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와 가족, 고위험군, 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6개 보건지소에서(금광·서운·미양·죽산·삼죽·고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질환·영양·운동 3개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며, 혈압·혈당 측정, 고혈압·당뇨병 질환의 이해와 합병증 예방법, 올바른 식단관리 방법, 생활 속 운동 실천법 등을 다룬다.
지소별 교육 일정은 금광(9.29.), 서운(11.10.), 미양(11.17.), 죽산(10.27.), 삼죽(11.24.), 고삼(12.1.) 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보건지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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