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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대장길 일원 노후관 교체공사 등 8개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 5.66㎞를 이번 상반기까지 교체한다. (사진=고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종일 기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장길 일원 노후관 교체공사 등 8개 사업에 예산 34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 5.66㎞를 상반기까지 교체한다.
이번 공사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굴착이 수반되는 공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출·퇴근 시간(오전7~9시, 오후5~7시)에는 공사를 자제하고 교통통제·안전관리 및 홍보를 철저히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상수관 교체를 체계적‧단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19년부터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실시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0년에 국비 111억7,500만 원까지 확보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실시 설계용역’은 고양시 18개 배수지 중 6개 배수지(고양·벽제·관산·일산·중산·고봉)의 급수구역을 세분화하고 노후상수관 교체 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후관 정비 및 상수관망을 정비 및 구성하는 용역이다.
고양시는 급수구역을 체계적으로 세분화하고 노후상수관을 정비함으로써 수돗물 누수를 방지해 유수율(有收率)을 높이고 적정 수압 유지, 각종 안전사고나 재해 발생 시 시민의 물 공급 피해를 낮추는 등 물 수요 변동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대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최충락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노후상수관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유수율 향상에 따른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시설 재투자로 이어져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