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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상담 모습.(사진=동두천시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동두천시는 실직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생계곤란을 호소한 외국인 난민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며칠 전 외국인 부부가 시청 복지정책과에 내방해 도움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관리사가 심층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욕구를 파악해 추진됐다.
실태조사를 통해 실직으로 일상생활 전반의 위기상황이 확인되면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과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후원 식료품을 연계했다. 향후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가구의 도움 요청이 처음이라 업무 추진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민관기관의 협력 덕분에 복지욕구 해소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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