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경현 구리시장(중앙)이 지난 25일생태교란 어종 퇴치와 생태계 균형을 위한 장자못 친환경 낚시대회에서 어린이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구리의제21(공동의장 백경현 구리시장)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축제로 승화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먼저 사전 행사로 지난 25일 생태교란 어종 퇴치와 생태계 균형을 위한 장자못 친환경 낚시대회를 열었다.
현재 수질 개선 작업이 한창인 장자못에는 생태교란 어종인 큰 입 배스, 블루길 등의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물고기가 과다하게 서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낚시대회는 더 이상의 생태 교란 어종의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장자못의 생태환경 개선 및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로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6일에는 5월 어린이 날과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관내 6~7세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 확대를 제고하는 의미에서 제18회 구리시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및 가족영화 극장을 장자호수공원 공연장에서 상영해 자연환경의 소증함과 올바른 환경 가치관의 의미를 일깨웠다.
본 행사인 27일에는 구리의제21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추진과 사업에 대한 홍보, 체험 활동 등으로 대외적인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단체의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장자호수공원 광장에서 사거리 축제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협의회는 지역의 환경현안과 지속가능발전을 실천운동 차원에서 시민, 단체,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기구로써 지역 내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