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대 3명 중 1명 '사전투표'…사전투표자 수는 '70대' 가장 많아

조주연 / 2018-06-20 14:31:27
중앙선관위 전국 사전투표 자료
김제시 사전투표율 '20대'가 가장 높아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제시 연령별 사전투표자 수.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지난 6·13선거 당시 전북 김제시 유권자 투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전투표율은 20대 연령층이 가장 높았으며 사전투표자 수는 70대 이상 연령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의 연령별 사전투표자 수는 모두 2만2332명으로 ▲20대(19세 포함) 2926명 ▲30대 1980명 ▲40대 3180명 ▲50대 4818명 ▲60대 4243명 ▲70대(이상) 5185명이었다.

김제시의 경우 젊은 층보다 노년인구가 많아 어느 정도 유추 가능한 결과지만 70대 이상 선거인 수 대비 사전투표율은 27.18%로 조사돼 사전투표율 또한 상당한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선거에서 20대가 연령별 선거인수 대비 가장 높은 사전투표 비율을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20대 김제시 유권자 중 32.98%가 사전투표에 나선 것. 20대 3명 중 1명이 사전투표를 한 것.

50대(32.95%)와 40대(28.27%), 60대(31.61%), 70대(27.18%)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30대 사전투표율은 25.57%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비율로 조사됐다.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제시 연령별 사전투표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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