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서구청,우즈베키스탄실크산업부 차관 등 수출계약을 위한 간담회 모습. (사진=대구 서구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 서구청은 서대구 산업단지에서 섬유기계 부품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서구청 2층 회의실에서 현지를 방문한 수출대상국 정부 공무원 및 업체 대표 등을 맞이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실크산업부 차관과 섬유제조업체 대표 5명이 1월 8일~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서대구산업단지 내 직기제조업체인 청운기계(대표 최민영)의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섬유산업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방한했다.
청운기계는 국내에서 실크제직 기계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2018년 우즈베키스탄에 22대의 기계를 수출하였으며, 추가 수출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서구청은 우즈베키스탄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청운기계의 오랜 경험으로 집적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출 대상국에서 우리지역 업체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인 수출거래가 이뤄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