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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최정호 전 차관이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상황이 심각하다”.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이 전북 익산의 미래 산업 전망을 매우 어둡게 전망했다.
1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최정호 전 차관은 더불어민주당 입장 소식을 전하며 “30여년 공직자 길을 떠나 민주당 당원으로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에 특별 당직 신청을 했다”며 “관련 절차가 있어서 9월중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 잘 할수 있는 부분, 경험한 것 외에 더 넓은 외연확장으로 당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소임이 “고향 익산을 발전시키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더딘 산업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청년이 취직하기 위해 (익산을)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가) 인구문제, 산업 등 대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기존 관행대로 국가 예산 공모사업 따는 방식으로는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산업과 SOC 분야 정책에 대해 새로운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치밀하게 더 큰 프로젝트로 접근해야 한다”는게 최정호 전 차관의 생각이다.
내년 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정호 전 차관은 “익산시 발전 적임자, 익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더 큰 익산을 향한 여정에 일꾼으로 앞장 세워서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