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취약계층 난방용 연료 제공

이장학 / 2021-12-08 14:32:29
관내 36가구 50여톤 마른 장작 지원
▲영덕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진=영덕군)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영덕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연료 제공하기 진행해 총 50여톤의 마른 장작을 관내 36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쓰인 땔감은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림 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해 준비했다.


지원대상자는 대부분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해 화목 조제가 어려운 관내 거주자로, 군은 이를 감안해 각 읍·면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아 땔감을 사용하기 편하도록 적당한 크기로 가공해 전달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물을 재활용해 땔감으로 사용함으로써 추운 겨울 군민들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산물의 이용촉진, 산불방지, 산림재해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과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장학

이장학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