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제시 용지면 발전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김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용지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김제시 용지면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협의회의를 열고 내달 5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29회 용지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러 사회단체 등에서 수렴한 면민들의 의견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면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
협의회 최연욱 위원장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인해 고심 끝에 협의회에서 내린 결정인 만큼 면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며 “내년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역의 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면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방역과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좋은 상황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제시는 매년 수십만명이 모여 들었던 김제 지평선축제를 올해도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약간의 축제 방식 변경이 뒤따를 것"이라는 김제시는 25억원 규모의 축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