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산업진흥원, 중국 '차이나하이테크페어'서 성과 거둬

오영균 / 2017-11-24 14:36:46
▲차이나하이테크페어 NIPA공동관 부스 위치 표.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중국 광둥성 심천시에서 열린 '2017 차이나하이테크페어(CHTF)'에 참가한 대전 내 ICT기업 7개사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21일 2017 차이나하이테크페어(CHTF)에 참여한 대전 ICT기업 7개사가 중국기업과 총 4건의 MOU체결을 하고 진흥원도 선전시엔지니어연합회 간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사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올해 전시회는 자이솜, 테크인모션, 테미, 케이시크, 블루와이즈, 마젠타로보틱스, 에프에스 총 7개사 참가했으며 총 73건의 상담과 83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냈고 총 4건의 MOU를 체결했다.

그 중 테미 사는 WEBITS 보안시스템 관련 300만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해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테크인모션과 블루와이즈도 각각 1건, 2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작년 전시회 지원기업인 인소프트는 작년 전시회 참가 후 중국기업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MOU를 체결해 중국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진흥원은 선전시엔지니어연합회의 MOU체결을 통해 양국의 기술 및 정보교류와 협력네트워크 구축, 중국 시장개척을 위한 필요한 지원 등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대전지역 ICT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해 차이나하이테크페어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7개사가 참가해 총 99건의 상담과 3426만 달러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바가 있다.

진흥원 유광훈상임이사는 "2년 연속 차이나하이테크페어 참가를 지원하면서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높음을 다시한번 실감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이나하이테크페어는 중국에서 열리는 첨단 기술분야 전문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로올해 약 3000여개의 업체, 50만여명의 참관객이 참가하는 중국 4대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련 7개지역 진흥원이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총 28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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