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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운동협의회원들이 물무산 숲속에 맥문동을 심는 모습. <사진제공=영광군청> |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19년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사업 공모신청을 다음달1일부터 10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이낙연 총리가 전남도지사 재직시절 '가고 싶은 섬'과 함께 2대 브랜드 시책으로 정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사업은 주민과 민간단체가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숲을 조성한 후 계속 관리해 전남을 공원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데 도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비는 도비 20억원과 시군비 20억원 등 총 40억원이다.
전남 도내 22개 시군에서 공모신청을 받아 시·군 자체 심사 후 전남도에 공모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5인 이상 주민모임에는 1~500만원, 단체에는 5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지원한다.
영광군은 2016년에는 2개 단체에 1억원, 지난해 3개 단체에 1억2000만원, 올해에는 3개 단체에 1억1000만원의 사업이 공모에 당선돼 주민 스스로 숲을 조성했다.
신청 대상 사업지는 국·공유지 및 공공성격을 갖는 사유지로 5년 이상 토지사용승낙이 가능한 민간소유 토지이며 사업내용은 마을 가꾸기, 권역단위 마을가꾸기, 경관숲, 관광숲, 하천숲, 노후공원 재생사업, 소득숲 등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법성면 월산리 산하치 마을에서 '영산 꿀벌마을', 영광군임업후계자협회에서 '임업인 꽃동산', 영광군 새마을회에서 '산림박물관 야외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지난해 전남도 숲속의 전남 평가에서 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1500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영광군 환경산림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신청서 양식을 받아 다음달10일까지 군 환경산림과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