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순천교육청은 교육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실시한다.(사진=순천교육청)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9일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공동체의 총체적 결손(학습, 심리·정서 등)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학교가 일상을 되찾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교육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를 회복하고자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을 11교(유치원 2원, 초등학교 6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 특수학교 1교)를 대상으로 2021년 11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공연단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넷 연주가를 비롯한 가수가 팀이 돼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계속 심화되고 있는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42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11월 12일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선에서 학생의 생활지도와 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공예체험 프로그램(도마 만들기, 접시 만들기, 팔찌 만들기)을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106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직원들도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순천인안초 교감은 “코로나로 인해 매일 매일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니까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학교 가면 좀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용덕 교육장은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학생들은 학습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아울러 교사들도 많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번 교육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고,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아 많은 학교들이 탈락을 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