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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가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과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21개 시장을 선정해 31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합천삼가시장 모습.<사진제공=경남도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과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21개 시장을 선정해 31억원을 지원한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잔치한마당 사업에는 김해삼방전통시장의 ‘사계절 소풍 축제’와 거제고현시장의 ‘춘하추동 한마당 잔치’ 등 18개 축제와 행사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시행 2년차인 올해는 지난해의 1.5배인 29개 시장이 신청하기도 했다.
사업에 선정된 시장에는 2000만~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도 진행해 3개 시장을 선정했다.
합천 삼가시장과 지리산함양시장, 김해진영전통시장 등 3개 시장이 선정됐다.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발굴해 도내 대표 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들 시장에는 3년간 각각 9억원을 지원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의 특화와 축제로 경쟁력을 강화해 방문객을 증대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