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문단, 농업경영체 ‘6차산업’ 신규 진입 지원

홍윤표 / 2019-03-22 14:40:24
당진시, 진입 희망 불구 노하우 부족 등 어려움에 컨설팅 제공
▲ 당진시는 지역 농업 경영체의 6차산업 진입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위촉했다.(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지역의 6차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대학 교수와 건축사, 농식품 제조 및 가공사업 전문가, 6차산업 유관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당진 6차산업 전문 자문단(이하 자문단)’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자문단은 생산과 가공, 판매, 체험을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에 신규 진입을 희망하지만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 경영체를 돕기 위해 발족됐다.


특히 당진시의 자문단 운영으로 당진에서 농업 6차산업을 준비 중이거나 경영 중인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비롯한 농업 경영체는 전반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6차산업에 대한 신규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미 경영 중인 농업인과 농법인에 대한 전문 컨설팅으로 당진형 6차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는 2014년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백석올미마을과 2016년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평양조장을 비롯해 당진사과연구회와 신평농협, 면천두견주가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6차산업 우수제품으로는 당진사과연구회의 사과주스와 신평양조장 백련막걸리, 오구목장 치즈, 올리고마을 단호박 식혜, 해나루한돈축산의 한돈수제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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