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경품이벤트 1등에 3천만원짜리 '상감청자매병' 전달

이남규 / 2018-08-16 14:41:36
광주서구 김길자씨 행운의 1등 경품 당첨
▲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린 3일 강진군과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청자판매 경품이벤트 추첨에서 1등에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김길자씨가 당첨돼 3000만원 상당의 상감청자매병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청>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16일 전남 강진군이 ‘청자판매 경품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 3000만원 상당의 청자를 전달했다.

경품 전달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김재정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1등에 당첨된 광주 서구 김길자씨에게 3000만원 상당의 청자를 전달했다.

휴가를 맞아 청자축제장을 방문한 김길자씨는 300만원 상당의 매병을 구매 후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응모권을 받아 경품이벤트에 응모했다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1등 상품으로 수여된 3000만원 상당의 청자는 ‘이천학문 상감청자매병’. 일반적인 1천학문을 뛰어넘는 2000마리의 학을 조각상감한 특색 있는 작품으로 2000마리 학의 모든 기운을 한데 모아 수상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 정성이 담긴 작품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청자 경품이벤트는 군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축제장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드리기 위해 기획했는데 이렇게 무사히 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강진의 청자를 사랑하고 애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축제가 끝난 후 6일부터 2등 2명에게 500만원 상당 청자, 3등 3명에게 100만원 상당 청자, 장려상에게 식기세트 등을 경품으로 전달했다.

폭염 속에 진행된 이번 제46회 강진청자축제에서는 축제 참가자 및 관람객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쉼터와 안개분수, 그늘막 설치, 살수차 동원 등을 마련해 안전한 축제가 됐다는 좋은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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