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통·반장과 공무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세대별 대표 1인이 스마트폰에‘정부24’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주민등록지 거주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지 내에서 실행해야 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출한 경우, 방문 조사(9.1.~10.23.)가 추가로 진행된다.
또한,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 방문 조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비대면 및 방문 조사를 끝낸 후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실거주와 주민등록 사항이 불일치한 자에 대해서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사항의 정정, 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이 기간(10.24.~11.20.)에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때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022년에 도입된 후 매년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비대면 조사에 올해도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조사원인 통·반장과 공무원이 세대를 방문할 경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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