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들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안성에서 활동 중인 한국미술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성맞춤 작가회가 주관하며, 회화·조각·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중추가절(秋夕,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예술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태민 작가를 비롯해 초대 작가들이 함께하며, 작품과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과 ‘수어지교(水魚之交)’처럼 깊은 교감을 나눈다.
김태민 작가는 “안성에서 전시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안성의 예술과 문화가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품마다 다른 결과 이야기가 모여 작은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맞춤 작가회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과 문화를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욱 가깝게 전하기 위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