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공중 위생업소 1천120곳 코로나19 방역 집중점검

이남규 / 2021-08-13 14:46:11
13일 코로나 추가 확진 5명 발생 상황 엄중
▲ 진도군이 코로나19  집단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집중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진도군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 다방·카페, 유흥주점, 숙박업소, 목욕장, 이·미용업 등 식품·공중위생업소  총 1,1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진도군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누적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8월 22일 24시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 중으로, 군내 5일장도 임시 휴장에 들어가며 전 공무원의 20% 이상을 재택근무로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도군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한 후 ▲소독·실내 환기 실시 ▲080 안심 콜, 출입자 수기 방명록, QR 체크 등 출입 인증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외국인 고용 사업장 주 1회 진단 검사 의무 ▲위생업소 업종별 준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남도, 진도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해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다.


진도군은 방역지침 위반 업소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운영 중지, 고발 등 무관용 원칙과 함께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다중이 이용하는 위생업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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