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책’…오디오북 키오스크 서비스 실시

최영주 / 2020-06-12 14:48:55
대구 서구도서관, 행사·자료 검색 등 알리미 기능도 추가
▲대구 서구청 작은도서관에 설치된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사진=서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 서구는 구립도서관과 서구청 작은도서관에서 ‘오디오북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오디오북 키오스크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전용앱 ‘오디오樂’을 내려 받은 후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원하는 책을 볼 수 있다. 해당 QR코드를 스캔해서 오디오북 음성파일을 내려 받으면 언제 어디서나 책 내용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대구광역시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된 오디오북 키오스크 기기는 구립도서관 5개관과 서구청 작은도서관 등 모두 6개관에 1대씩 설치됐다.

현재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문학·경제·인문·역사·자기계발 등 452종 2084권으로 대구시 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운영한다.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디오북 서비스 외에 서구 도서관 행사 및 위치, 도서자료 검색 등 알리미기능도 추가해 도서관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오디오북 서비스는 평소에 책 읽을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에 독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시간·공간적인 제약 없이 독서할 수 있도록 편리한 독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청 작은도서관에 ‘오디오북 키오스크’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사진=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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