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 농가 현장 방문

조주연 / 2021-09-09 15:05:13
“’병충해 방제 및 구제 대책‘ 마련 위해 전체 의원 협의해 필요 대책 마련하겠다”

▲9일 농가 현장을 방문한 김영자 김제시의장 ⓒ김제시의회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9일 가을 장마로 인한 병충해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9일 농가 현장을 찾았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장맛비와 덥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목도열병과 잎마름병 등 병충해 확산에 따른 벼 작황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농가에 이중고가 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구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자 의장은 농민들로부터 병충해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 한 농민은 “방제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아 벼가 익지 않는 사태가 많이 발생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흉년이 예상된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영자 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풍요로워야 할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피해의 심각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병충해 방제 및 구제 대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해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의회 차원에서도 전체 의원님들과 협의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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