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제20대 대통령 선거 ‘소방 안전대책’ 추진

이장학 / 2022-02-15 14:50:57
선거 투・개표소 사전 투표소 786개소 소방 특별조사
▲ 대구 소방안전본부는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경북도청)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5일 제20대 대통령 선거(3월9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와 사전투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은 오는 25일까지 사전투표소 142개소, 투표소 636개소, 개표소 8개소 등 모두 78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투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 시 대처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투표소는 구·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물 관계인 및 지역 선관위에 통보해 조기에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투표 전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체계를 구축한다.

또 투·개표소 주변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투·개표소에 대한 유동순찰 실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부적합 사항은 즉시 보완해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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