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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섭 대전시 정무특보.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장 출마에 나선 이상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유성을)가 28일 김홍섭 대전광역시 정무특보를 대전시장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전격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홍섭 선거본부장 영입을 발표하며 "지난해 8월부터 대전시 정무특보로 활동해왔으며 이번에 이상민 대전시장 경선후보 선거캠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홍섭 본부장은 30년 가까이 더불어민주당에 몸담아 온 당 핵심전략가로, 열린우리당 원내기획실장과 국회교섭단체 1급 정책연구위원을 거쳐 지난 17대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로 오를 정도로 정책과 정무능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이날 퇴임 인사를 위해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민선 6기 대전시정이 안정감 있게 도와주신 언론인과 시 공무원 여러분께 퇴임에 앞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상민 대전시장 경선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갑자기 퇴임 인사를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이번에 김홍섭 정부특보를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김대중 정부 당시 민주당 당직자로 근무했던 김 본부장의 경력을 들며 'DJ,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