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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함평군청 전경.(사진=이남규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저온저장고는 농산물 저장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출하조절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농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올해 총 234동(1동당 9.9㎡)의 설치를 지원하며, 1동당 소요되는 비용 600만원 중 50%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예산은 6억4,000여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비사업으로 과수·채소 등 2ha 미만의 원예농산물 재배농가 34동, 군비사업으로 3ha 미만의 과수·채소·화훼·특작 등 농산물 재배농가 200동이다. 농사용 전기시설비는 수요자인 농가 자체 부담이다.
한편, 함평군은 시공업체 난립으로 인한 부실시공과 사후관리 미흡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월 시공업체를 공모해 총 13개의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27일에는 지원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요령 및 선정업체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시공업체가 직접 농가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 편익과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