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품 맞춤형 구매상담회 호응

김정태 / 2017-06-19 14:53:27

▲ 지난 16일 제주도가 중소기업 판로 확보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주도청>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6일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몰, 소셜커머셜,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참여한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구매상담회 결과 42억7300만원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고 제주 흑돼지 돈까스, 과일모찌 등은 홈쇼핑 등의 유통채널과 세부 협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총 8개 유통채널 12명의 MD와 식품, 음료, 농수산 등 도내 47개 업체가 참여해 사전 희망조사를 통해 1기업 당 3개 분야의 유통채널에 대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상담회를 통해 기업 역량에 따른 제주제품의 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상담 후 실질적 입점 진행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드, 소비 위축 등 대내외적 불안정 속에 안정적 국내 판로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 속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MD의 참여가 이뤄져 상담기업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MD들도 참여기업을 엄선하였느냐 물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고상호 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제주제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구매 확산은 물론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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