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원주시청사 (사진=원주시)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는 올해 2월 카드형 원주사랑 상품권 출시 당시 1,500여 곳에 불과했던 가맹점이 9월 말 기준 1만1,910개소로 대폭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는 7개월 사이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 지급이 시작된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은 원주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원주시는 미가맹 점포를 대상으로 가입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 노력해 왔다.
실제 9월 1일부터 추석 연휴 전인 17일까지 4,471개소가 신규 가맹점으로 등록해 하루 평균 263개가 늘어난 가운데,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 10월 중 1만4,000개소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사랑 상품권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대는 물론 지역 상품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 한도 상향 조정과 국민 지원금 지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사랑 상품권은 구매 한도가 월 80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9월 말까지 90억 원이 판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