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전 이전 본격화…27일까지 정책부서 이전 마무리

민순혜 / 2022-02-18 14:55:57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개시
현업부서는 2026년 6월까지 이전 계획
▲사진=대전시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18일 기상청 대전 이전을 위한 첫 이사 차량이 정부대전청사에 도착하면서 기상청 대전 이전이 본격 시작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조정관, 관측기반국, 기후과학국, 기상서비스진흥국, 수치모델링센터 등 정책부서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정책부서를 제외한 현업부서 등은 정부대전청사 내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해 2026년 6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사진=대전시

이번에 이전하는 정책부서는 정부대전청사 1동 11~14층에 입주한다. 기상청 정책부서에는 346명, 현업부서는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의결한지 4개월 여 만에 첫 결실을 맺게 됐다. 대전 가족이 된 기상청 직원들을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기상청 가족들이 대전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과 함께 이전이 확정된 한국임업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도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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