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읍,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회의로 취약가구 돌봄

고성철 / 2018-07-03 14:56:31
▲ 지난달 29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생계가 어렵고 취약한 주거, 건강 등에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가구의 문제 상황을 돕고자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사례관리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기형)는 지난달 29일 생계가 어렵고 취약한 주거, 건강 등에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가구의 문제 상황을 돕고자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사례관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회의는 와부읍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와부읍복지넷(위원장 김철환),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 실버힐스병원(행정원장 김미실), 정신 건강복지센터, 덕소성당,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희망복지지원단 등이 함께 솔루션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진행하고 두 가정의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회의를 통해 두 사례의 해결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첫 번째 사례로 A씨(남, 72세)는 저장강박으로 문도 열수 없을 정도로 고물을 집안에 가득 쌓아두고 생활하는 노인가구로 위생에 취약하고 당뇨가 심해 생활하며 자녀와 단절됐지만 항상 자녀가 그리운 노인부부로 건강과 취약한 주거생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 사례는 B씨(여, 54세)로 남편이 알콜중독에 의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경제적 문제, 건강, 일상생활유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이 있고 당사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로 인해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부읍복지넷과 남부희망케어센터, 덕소성당의 도움으로 청소와 생활이 유지되도록 깨끗하게 완료됐다.

덕소성당과 남부희망케어센터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희망메니져와 꾸준한 일상생활 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B씨 가구는 실버힐스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남편에게 병원 치료비를 대폭 절감해 주고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에 대해 고혈압, 당뇨센터의 질병관리를 위해 노력하며 가족의 정서적이고 정신건강과 자녀와의 지지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김기형 센터장은 “지역 내의 위기상황에 있는 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사는 이웃사회가 되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성철

고성철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