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침수 우려지역에 모래주머니 3만개 지원

라안일 / 2017-07-26 14:56:59
▲ 대전 유성구 외삼동 자재창고에서 노동자들이 제설용 모래를 주머니에 담고 있다.<사진제공=대전 유성구청>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대전 유성구가 기습폭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지역에 모래주머니 3만개를 긴급지원 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기습적 폭우를 하수시설이 처리하지 못하고 침수되는 지역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건축물 지하에는 주차차량, 창고, 전기실, 기계실, 엘리베이터 등이 위치해 침수 발생시 2차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

이에 구는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외삼동 자재창고에 보관중인 제설용 모래주머니 약 3만개(30cm*45cm/개당)를 재활용해 관내 저지대 및 침수우려지역의 물막이벽으로 활용토록 긴급 지원한 것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물막이벽(모래주머니) 지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게릴라성 폭우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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