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세무서 개청 "부산까지 안가도 돼요"

최옥성 / 2018-04-03 14:57:58

▲ 3일 열린 양산세무서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세무서>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이 3일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35에 양산세무서를 마련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최근 인구가 33만 명까지 증가한 곳이지만 그동안 부산 금정세무서 산하 양산지서가 업무를 맡아왔다.

 
그동안 양산시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양산지서의 관할 규모가 전국 19개 지서 중 가장 크고 일부 세무서의 규모를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생활권이 다른 부산 금정세무서에서 양산시민의 세무행정을 관할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금까지 기업 세무조사 등 지서에서 처리할 수 없는 업무 탓에 민원인들은 부산을 오가는 불편을 겪었다.

양산세무서가 마련되면서 이러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부산국세청은 기대했다.


양산지역 사업자 수는 개인은 4만 2500여 명, 법인은 5600여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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