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청주 수해지역 복구 지원

라안일 / 2017-07-20 14:59:13
▲대전 동구 민관합동 지원반 관계자들이 수해를 입은 청주지역 비닐하우스에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동구청>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 동구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직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 자원봉사협의회원 등 총 50명의 민관합동 지원반을 구성해 비닐하우스 농가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현장을 찾아가 시설물 정리와 쓰레기 수거, 작물 복구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45인승 대형승합차와 각종 수방자재 등 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복구작업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실제로 수해 현장을 보니 뉴스에서만 보던 모습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의 자그마한 땀과 노력이 주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제 모습을 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2년 만에 쏟아진 기습폭우로 인해 20명의 사상자와 700여 가구 침수피해, 100여 명의 이재민 발생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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