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수리산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위해 열렸으며 이번 공원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수리산 도립공원의 자연보호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원 자연보존지구에서 자연환경지구로의 용도 변경 ▲주차장, 탐방로, 편의시설 확충 등을 포함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성 의원은 “경기도는 수리산 도립공원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면서도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시설 개선과 관리 체계를 철저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기황 의원은 “경기도 도립공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도립공원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최근 수리산도립공원을 관통하는 수원-시흥간 민자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 추진을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생태계 훼손은 물론 지하수 고갈등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도립공원의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사업 재검토를 요청드린다”라고 언급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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