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4일 통영시 문화마당에서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이 통영지역에 1930년대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탄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청> |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4일 문화(병선)마당에서 일반시민과 관광업 종사자의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의 통영문화 학교 향토사 교육'을 시작했다.
15일 통영시에 따르면 향토사 교육은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12강으로 진행되며 통영시가 주관하고 통영문화원이 주최한다.
이번 교육은 통제영지, 통제사 길, 한산대첩과 이순신, 단오절 문화동 벅수제, 관창골 새미용왕제 제현 행사 참가 등 통영의 문화, 역사, 전통의 장소를 현장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광마인드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 강의도 포함한다.
첫 강의에는 70여명이 참가해 거북선, 이중섭 기거지, 항남오거리, 초정거리, 청마거리 등 3시간 코스로 진행됐다.
김일룡 문화원장은 문화(병선)마당의 과거와 현재, 1930년대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통영에 대거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5~2016년(2년간) 지역민역량강화교육을 관광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아카데미교육, 환대서비스 교육, 기초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그 성과와 만족도가 높았다.
2017년에는 '핵심관광지 육성사업, 대한민국 테마10선'에 선정돼 일반시민들에게까지 지역민역량강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향토사 교육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객에게 더 정확한 정보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해 지속발전 가능한 관광도시, 통영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