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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시의 금산사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 수강자들이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사>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전북 김제시 금산사(주지 성우스님)가 전통산사에 깃든 역사문화를 향유하고 오늘날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나누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금산사에 따르면 이에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전통산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음쉬는 수요일'을 총 8회에 걸쳐 선착순 100명을 접수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에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과 피리 연주가 박세라씨가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가 열린다.
또 29일 오후 7시에는 금산사의 트레이드 마크가된 '내비둬 콘서트'가 대통령상 수상자인 거문고 명인 권민정의 '술대질'팀을 초청해 전통국악의 참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우 주지스님은 "국보 62호인 미륵전이 담고있는 유식(唯識)사상을 기반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것이 오직 분별하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하는데 그 마음을 가만히 놔두고 쉬게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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