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대전시설공단 무지개복지센터가 공공기관 등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총 구매액의 1% 이상장애인 생산품에 우선 구매 의무화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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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오영균기자. |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6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총 구매액의 1% 이상 의무화 구매가 명시돼 있다"며 "무지개복지센터가 구매만족도조사,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한 장애인생산품 판매 증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무지개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을 습득한 장애인근로자 28명이 일반사업체로 취업하며 자립할 수 있었다”며, “수입금 전액이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투자 되는 만큼 여러분의 많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무지개복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복사용지, 핸드타올, 점보롤, 제과·제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46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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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센터 전경 |
공단은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공공기관 400개소를 대상으로 선호도, 개선점 등을 파악하는 생산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내년도 생산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제빵류 신제품 3종을 출시하여 공공기관, 건강카페 등에 판매를 시작하는 등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무지개복지센터는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표지 인증, ISO 9001 인증,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