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구봉고와 대전시청을 오가는 대전시내버스 203번이 첫 운행했다.
203번 시내버스는 서구 신규개발지역인 관저4·5지구의 노선공급 부족과 이용불편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된 노선으로 남부순환고속도로 주변 공동주택입주자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3번은 원내차고지에서 시청 환승지까지 평균 15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되며 출·퇴근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특히 도안동로 중앙버스차로를 경유해 운행정시성을 확보하고, 갤러리아타임월드, 정부청사역,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을 경유해 시민편의성도 높였다.
전영춘 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에 증차하는 203번은 당초 계획에 따르면 6월 21일부터 신설될 계획이었으나 버스 제작사의 문제로 20여일 늦어졌다”며 “관저4·5지구 주민은 물론 이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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