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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초등학교 한 어린이가 모형 태양광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김제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초 과학 원리를 이용한 놀이, 실험, 체험 위주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가며 과학적 원리를 배워 보는 행사가 1일 진행됐다.
'창의융합페스티벌'의 이번 행사는 김제동초등학교가 주최했으며 '융합형 리더를 키우는 STEAM!! 지구를 지키는 Eco-Friendly!'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체험 행사에는 우리를 조성해 일부 동물들을 직접 만날 볼 수 있게 하는 동물체험(Petting Zoo)을 비롯해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보글보글 입욕제, 에코백 만들기, 화산폭발실험, 미생물의 세계, 진공 탐구 및 뇌파 탐지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또 학년별 과학탐구 프로그램으로 1학년은 공기대포 만들기, 2학년은 곤충디오라마 액자만들기, 3학년은 커피비누 만들기, 4학년은 천연밀납을 이용한 버즈시트 만들기, 5학년은 동물입체퍼즐 체험하기, 6학년은 아로마젤리캔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적 사고력은 물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총 700여명이 하나돼 창의융합과 친환경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보다 더 알차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
김제동초등학교 강일순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위기가 큰 화두로 떠오른 현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실제적 과학적 탐구능력을 신장시키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김제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보다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