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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내륙권과 초광역협력’을 주제로 ‘제11회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백두대간을 잇는 경북·강원·충북 등 중부내륙권 3개도의 상생·협력과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제11회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이 ‘중부내륙권과 초광역협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27일 경북도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강원·충북 3개도 공무원 및 산하 연구원 등이 참가해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한반도 중심축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송우경 지역정책실장은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초광역협력사업’이라는 특별강연에서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수도권 집중화, 기존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등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송 실장은 “상호연계협력을 강화해 생태, 지리, 문화 등 지역의 비교우위 자산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높여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림관광벨트 구축구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대구경북연구원 임성호 연구원은 한반도의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생태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백두대간 산림관광 트레일센터’·‘전통산촌 히든마을 육성’·‘지역주민 산촌민박시스템 구축’ 등을 활용해 초광역협력을 연계하는 산림관광 거점 지역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 충북연구원 조진희 연구원의 중부내륙권의 인구감소 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강소도시권 육성과 창업·혁신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자족형 신산업클러스터 육성전략’ 발표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담긴 안무업 한림대학교 교수의 ‘스마트 건강 공간·공동체 조성사업’ 등 논의의 장이 열렸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중부내륙권은 우수한 생태‧문화‧환경적 기반과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사회·경제적 요충지로서의 충분한 발전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동안 국가발전계획에 소외되고 낙후돼 왔다”며 “초광역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미래발전기반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경북, 강원, 충북이 합심해 공동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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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럼 주제 발표자와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