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적십자사봉사회, 봉사자 역량증진 워크숍

고성철 / 2017-09-07 15:13:03
▲ 지난 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적십자사봉사원 및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적십자사 봉사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청>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주관으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적십자사봉사원 및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적십자사 봉사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 간 실시한 이번 워크숍에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1일차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경기동북센터의 지부 경기동북센터(센터장 김수현)에서 주관하는 ‘봉사자 기본 교육’ ‘희망나눔 컨설턴트’ 등 봉사자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지방자치시대에 봉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루는데는 성공했지만 그에 따르는 의식 수준은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며“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가 지역 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업에 더욱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강 후 진행된 개회식에서 함정현 회장은 “적십자 봉사원은 시의 재난 상황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시민을 가족과 같이 품어준 진정한 봉사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올해 여름 수택동 일대 및 청주시 일원 수해 현장에서 수해 복구 봉사를 추진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 세대 지원,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 등 봉사원 전원이 어려운 세대와 1대1로 결연을 체결해 수시로 방문하고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는 등 지역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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