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직업적응훈련시설 이용자 모집

조주연 / 2021-07-30 15:58:12
“장애인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 덜고, 직업능력 강화로 자립지원”
▲고창군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직업적응훈련시설 ⓒ고창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직업적응훈련시설이 이용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사회복지시설지구(고창읍 전봉준로 108-4)내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 줄 장애인 주간보호·직업훈련시설이 개원했다.

 

이달 운영을 위한 직원 채용을 마쳤고 지난 26일부터 이용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주간보호시설은 12명, 직업적응훈련시설은 2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가족의 맞벌이 또는 기타 사정으로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성인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 장애인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특히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및 직업적응훈련, 재활프로그램 등 훈련중심의 역할을 담당한다.

 

전문 강사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비롯해, 전선가공작업, 종이가방 조립 등 중증장애인들이 무난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해 간단하고 단순 반복적인 작업으로 숙련도를 높여 장애인들의 재활과 취업을 돕는다.

 

고창군청 조정호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고창을 위한 장애인 기본 인프라가 모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아무런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개원식은 9월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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