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관리계획 고시…장기미집행 20개소 해제·변경

라안일 / 2017-09-05 15:15:42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시가 2025년 대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5일 고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0개소에 대한 해제·변경도 포함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 등 시민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대비해 시 소관 장기미집행 시설 108건에 대해 존치시설과 해제·변경시설로 구분했으며 존치시설 79건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사업비 1조 1796억 원)을 수립해 지난 해 12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


해제·변경 시설 29건 중 20건(도로 10건, 광장 4건, 공원 6건)은 올해 상반기 주민의견 및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9월 5일 고시했으며 연계 검토가 필요해 금회 정비되지 않았던 9건(도로 5건, 광장 1건, 공원 3건)도 하반기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정비가 필요한 도시계획시설을 지속 발굴·검토해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절차 이행 후 내년 상반기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한 미집행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잔여분 미집행시설과 정비가 필요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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